‘법조비리’ 실태를 조사하는 법조윤리협의회가 비리 혐의가 의심되는 변호사 30명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지만, 1건만 벌금형인 구약식으로 처리하고 나머지는 내사종결 된 것으로 밝혀졌다.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법조윤리협의회 수사 및 징계개시 등 현황’에 의하면, 법조윤리협의회는 2008년 이후 30명 변호사에 대해 법조비리 수사의뢰를 했지만, 형사처벌은 한건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법조윤리협의회는 2008년 4명, 2009년 3명, 2010년 5명, 2011년 18명의 변호사에 대해 검찰에 수사의뢰를 했지만, 13명은 내사종결, 16명은 수사 중, 1명은 혐의 없음으로 처리됐다.또한, 최근 5년간 법조윤리와 관련된 법령을 위
사회 | 김상영 기자 | 2012-10-26 18:00
[신종철 기자] 부산고등법원 관할 지역의 법조비리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구속률은 매년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정갑윤 한나라당 의원이 22일 국정감사에서 밝힌 부산고법 관할 지역 법조비리 단속 현황에 따르면 2007년 87명이었던 법조비리 사범은 2008년 105명, 2009년 130명, 2010년 339명으로 무려 290% 증가했으며, 올해 6월 현재도 189명이 적발 돼 이미 작년의 절반을 뛰어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지검별로는 부산지검의 경우 2007년 48명, 2008년 49명, 2009년 73명, 2010년 142명, 2011년 6월 현재 83명 이었고, 창원지검은 2007년 30명, 2008년 34명, 2009년 31명, 2010년 71명, 2011년
사회 | 신종철 기자 | 2011-09-22 16:22
[신종철 기자] “사법부 수장인 새 대법원장에 요구되는 막중한 책임과 과제들에 비춰 볼 때, 양승태 후보자는 사법부 독립을 지켜내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는지 의심스럽고, 기본권에 대한 감수성과 약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대법원장으로 부적격하다고 판단한다”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오는 6~7일 양일간 실시하기로 한 1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주주의법학연구회, 법과사회이론학회, 새사회연대, 인권단체연석회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참여연대,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8개 단체가 내놓은 성명이다.이들 단체는 “대법원은 구체적 사건에 대한 법적 해석과 적용을 통해 법과 정의가 무엇인지를 최종 선언하는 국가기관이고, 또한 인권 수호를 위한 최후 보루이자 우리 사회가 나
사회 | 신종철 기자 | 2011-09-01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