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한나라당이 이번주 15년간 당 체제를 이어받으며 사용해온 현재의 당명을 바꾼다.
한나라당은 30일 새 당명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진행한 당명 공모에 예상을 웃돌며 1만건의 당명 공모자가 의견을 접수해 발표를 미루고 추가 검토를 하고 했다.
하지만 당명 공모에서도 한나라당을 질타하는 당명이 올라와 민심의 이반과 함께 눈길이 모아졌다. 한나라당을 비판하거나 잘못을 지적하는 질책성 당명 응모작이 전체의 5%에 달했다.
이런 당명을 살펴보면 현재 한나라당 처해있는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한나라당 홈페이지에 올라온 당명을 보면 '꼴보기싫당', '두나라당', '디도스공격당', 'MB탈당' 등 노골적으로 한나라당을 지적하고 비난하는 당명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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