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빅3', 텃밭을 지켜라!
대선후보 '빅3', 텃밭을 지켜라!
  • 윤창원 기자
  • 승인 2012.10.04 09: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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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지지율 하락세 부산잡기…安은 호남지역 공략 나서

▲ 대선 유력주자인 새누리당 박근혜(좌)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중) 후보, 무소속 안철수(우) 후보가 지난 2일 추석 연휴를 마치고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Newsis
[에브리뉴스=윤창원 기자]제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로 나선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부산·광주 등을 방문하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박근혜 후보는 4일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울산·부산을 잇달아 방문, 민심 달래기에 돌입한다.

이어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선대위 발대식에 참석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으로, 이후 울산 남구 신정동에 위치한 울산 여자상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여고생들과 간담회를 갖을 예정이다.

또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 참석, 영화제 관계자를 격려한다. 이 자리에는 문재인 후보도 참석하기로 해 대선후보 간 깜짝 만남이 이뤄질 지 관심이 주목된다.

문재인 후보는 10.4 남북정상선언 5주년을 맞아 남북정책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힌 뒤, 지역구인 부산을 찾아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대명빌딩에서 개성공단 투자기업인과 간담회를 열고, 오후에는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문정인 연세대 교수와 남북정책 관련 특별대담을 가진다.

이후 문 후보는 부산으로 이동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한 뒤, 해운대의 한 횟집에서 영화인들과 만나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안철수 후보는 전날(3일) 여수·순천·목포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 광주를 방문,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 공략에 나선다.

그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을 찾아 광주 기업주치의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광주 충장로를 찾아 광주 시민들과 대화를 나눈다.

오후에는 조선대를 방문해 '21세기 청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뒤, 5·18 민중항쟁 당시 시민군 대변인이었던 윤상원 열사의 생가(광주 광산구 신룡동)를 방문한다.

안 후보는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에 위치한 한옥마을로 이동해 지역현장 청년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곳에서 하룻밤을 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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