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감통해 수권정당 위상 강화하겠다"
민주 "국감통해 수권정당 위상 강화하겠다"
  • 윤창원 기자
  • 승인 2012.10.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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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부터 시작되는 제19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위해 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국무총리실 관계자들이 주요 자료 등을 비치하며 감사준비를 하고 있다. @Newsis
[에브리뉴스=윤창원 기자]민주통합당은 5일부터 시작된 2012년 국정감사와 관련, 수권정당으로써의 민생국감·현장국감·청산국감 실시를 다짐했다.

윤관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민주당은 서민을 위한 민생국감, 국민과 함께하는 현장국감, 이명박정부 실정을 청산하는 청산국감을 원칙으로 국정감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첫날인 오늘은 정무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를 비롯해 11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면서 “이중 정무위의 국무총리실 국정감사를 통해 민간인 불법사찰 문제를 집중 추궁하고, 기재위에서는 가계부채 문제를 지적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또 “행안위에서는 중앙선관위 국감에서 투표시간 연장 문제와 4․11 총선 고발 사건, 국토위는 인천공항 매각, 철도공사 역사 매각 등 공기업 민영화가 쟁점이 될 예정”이라면서 “특히 환노위에서는 최근 문제가 된 구미 가스누출사건과 관련해 환경부 대응의 적절성에 대한 지적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외에도 기재위는 가계부채 문제, 외통위는 영토분쟁 문제, 국방위는 제주 해군기지 문제, 교과위는 반값등록금 문제, 농식품위는 태풍피해 문제, 보복위는 영유아무상보육 중단 문제, 문방위는 문화재 보존관리 문제가 쟁점이 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은 국정감사에 적극적인 대처를 위해 국정감사가 실시되는 24일까지 국회 본관 2층에 국정감사 상황실을 운영한다”면서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변화와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제3기 민주정부 수립을 위한 수권정당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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