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경찰청 홍보대사 위촉 “학교 폭력.왕따 없는 안전한 학교 조성 노력”
아이유 경찰청 홍보대사 위촉 “학교 폭력.왕따 없는 안전한 학교 조성 노력”
  • 권우진 기자
  • 승인 2012.02.10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권우진 기자]가수 아이유가 학교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해 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찰청은 10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수 아이유를 학교폭력근절과 예방을 위한 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학교폭력이 발생해도 경찰·학교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없다는 불신감 해소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도록 자연스러운 피해신고를 유도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과 선도에 범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청소년들과 국민들에게 친근한 이미지의 아이유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 조현오 경찰청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학교폭력 근절과 예방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며 “가해 학생들에게도 폭력과 왕따가 잘못된 행동이라는 공감대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고 후 보복에 대한 두려움이 없이 마음놓고 신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만큼 아이유에게 “홍보대사로서 활발하게 활동하여 제2, 제3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아이유는 “연예인이라는 특수함 때문에 나 역시 학교생활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지만 친구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폭력과 왕따가 없는 안전한 학교에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학생과 학교, 경찰과의 연결다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경찰청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어느 때보다 책임감을 많이 느낀다”며 “1회성 단순행사가 아니라 팬클럽 회원들께도 널리 알려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경찰청에서는 지난 6일 김황식 총리주재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교육인적자원부와 공동으로 ‘학교폭력종합근절대책’을 발표했다. 각 학교를 상대로 범죄예방교육, 학교폭력자치위원회 참여, 상담역할을 하는 학교폭력 전담경찰관 306명을 배치하는 강력한 방침을 세운 것. 또한 이례적으로 학교폭력 근절 유공자 40명을 특진시키겠다는 공약을 등 대․내외적으로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공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