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새누리당의 2008년 7.3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의혹과 관련,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10일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은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사의를 밝혔다"고 전했다.
검찰은 2008년 전대에서 김 수석이 박희태 후보 선거캠프의 상황실장을 맡으면서 당협위원장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한 것과 돈봉투 관리에 직·간접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김 수석은 박희태 국회의장이 지난 9일 전격 의장직을 사퇴했으나, 검찰의 수사 추이를 지켜보며 사퇴를 미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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