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외교통상부는 최근 몰디브 나시드 전 대통령의 퇴진과 관련해 지지와 반대 세력 간 물리적 충돌로 인해 정세가 불안해지고 치안상황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2월 10일부로 몰디브의 수도인 말레섬과 아두섬 지역을 여행경보단계 2단계인 여행자제지역으로, 여타 몰디브 지역을 여행경보 1단계인 여행유의지역으로 새로이 지정햇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몰디브의 말레와 아두 지역에 체류 중이거나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신변 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여행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말레섬과 아두 지역 이외의 지역을 방문 계획하고 있는 국민도 신변 안전에 유의하면서 특히 리조트, 공항인근이 아닌 현지인만 거주하는 섬에 대해서는 특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몰디브에는 30명의 우리 국민이 체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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