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민혁 기자] 아름다운재단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은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 과정으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예비법조인을 대상으로 인권법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감이 주최하고 법무법인 ‘원, 지평지성, 한결’이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공익인권법에 관심 있는 예비 로스쿨학생과 예비 사법연수원 입소자들이 대상이다. 공감은 “이번 캠프는 공익법 활동에 관심을 갖는 예비법조인의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한 현실에서, 공익법 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적절한 프로그램과 연계하고 많은 학생들이 공익법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6개 부문 인권 관련 강좌와 5개의 참여마당으로 진행되며 공감 소속 변호사와 인권단체 활동가 및 학계 전문가가 강의를 진행한다. 캠프 내용은 법과 인권, 법조인의 자세 및 역할 등의 전체강좌, 장애인권/ 성소수자인권/ 노동인권/ 여성인권 등 각 영역별 강좌와 인권참여프로그램 등을 통해 참가자들이 여러 부문의 인권법 활동을 공부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