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4.11 공천, 세습.후보 자격 논란 등 잡음
민주통합당 4.11 공천, 세습.후보 자격 논란 등 잡음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2.03.02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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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민주통합당이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 일부 지역구 후보자 54명과 경선지역 20곳을 포함한 2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지난 24일 발표된 2차 심사결과 공천자를 보면 54명중 44명(81.5%)이 전현직 의원 출신이다. 특히 이번 공천발표로 이용희 의원의 아들인 이재한 전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이 지역구를 물려받아 세습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여기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 유죄판결을 받은 임종석사무총장도 공천을 받았고 저축은행 불법자금 수수 및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의원까지 후보자격을 쥐어 줬다. 결국 개혁 공천을 한다던 민주통합당이 세습, 문제점 공천을 자행해 비난이 일고 있다. 여기에 서울 강남을 출마를 선언한 정동영 상임고문과 전현희 의원간의 죽기살기식 설전이 인터넷에서 논란을 벌이고 있고, 마포을에서 공천을 신청한 김유정 의원은 공심위가 '3인 경선'을 결정하자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지역구 의무공천 15% 약속을 지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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