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민주통합당은 10일 오후 4·11 총선 공천자 선출을 위한 추가 경선 지역 및 단수후보 공천 지역을 확정, 발표했다. 이날 민주통합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추가 경선 지역으로 서울 중구와 서울 송파병,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 강원 춘천시 등 4곳을 확정했다. 서울 중구는 김택수 변호사와 남요원 진보통합시민회의 공동대표, 유선호 의원, 정호준 중구 지역위원장 등이 경선을 치를 예정이며 강원 철원·화천·양구·인제는 문석완 화천군 부군수와 정태수 강원대학교 경제학과 초빙교수 등이 경선을 치른다. 서울 송파병은 김기정 진보대통합 시민회의 공동대표와 박병권 변호사, 정균환 전 의원, 조재희 전 노무현대통령청와대비서관 등이 경선을 치르고 강원 춘천시는 안봉진 변호사와 윤택구 동아시아 미래재단 사무처장, 황환식 해양수산부 장관 정책보좌관, 허영 최문순 강원도지사 비서실장 등이 공천권을 놓고 한판 겨룬다. 또한 민주통합당은 부산 서구에 이재강 재영한인총 연합회 부회장을 공천했고 경북 안동에 이성노 안동대 행정학과 교수를 서울 중랑갑에는 서영교 후보를 각각 전략공천했다. 이외에도 경기 고양·덕양갑 지역에 박준 지역위원장을 단수 후보로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