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새누리당이 4ㆍ11 총선 공천에서 적용한 현역 하위 25% 컷오프 룰과 관련, 여론조사 대상자 국회의원 숫자에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위는 지역구 현역 의원을 대상으로 교체지수(50%), 당내 경쟁력(25%), 야권 후보와의 경쟁력(25%)을 조사해 불출마를 선언한 의원들을 제외한 지역구 현역 중 25%인 32명을 컷오프로 탈락시켰다.
하지만 문제는 현역의원 중 일부가 공천위의 '재량적 판단'에 의해 컷오프 여론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것이다.
공천에서 탈락한 강승규(서울 마포갑) 의원은 11일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위가 93명에 대해서만 컷오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는 증언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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