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42명 검사 신규 임용
법무부,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42명 검사 신규 임용
  • 표민혁 기자
  • 승인 2012.03.27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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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민혁 기자] 법무부는 27일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제1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42명을 내달 1일자로 검사로 신규 임용한다고 밝혔다. 또한 사법연수원 38기 법무관 전역자 25명도 법학전문대학원 출신과 함께 다음달 1일자로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 법무부는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지원자에 대해 학업성취도와 전문성, 외국어능력 등을 검증하는 서류전형을 거쳐 검사로서의 자질, 청렴성, 인권의식, 국가관 등을 심층적으로 검증하는 5단계 역량평가를 통해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검사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실무기록 평가, 직무역량 평가, 발표ㆍ표현역량 평가, 토론ㆍ설득역량 평가의 경우, 지원자의 인적사항을 평가자에게 비공개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실시했다. 법무부는 또 다양한 전문경력을 갖춘 신규 법조인을 양성해 국민들에게 질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취지에 부응하기 위해 의사 2명, 약사 1명, 회계사 5명, 변리사 3명 등 다양한 전문 경력자를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 이와 함께 전산보안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국가보안기술연구소에서 다년간 근무한 연구원 출신이나 경찰대학을 졸업하고 경찰관으로 다년간 근무한 경력자, 법조기자 경력자 등도 각각 1명씩 선발했다. 법무부는 법학전문대학원 출신 신규 검사에 대해서는 1년간 법무연수원 등에서 실무교육을 실시한 후 다음해 상반기 일선 검찰청에 배치해 본격적인 검사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검사로 신규 임용해 검찰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검찰 조직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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