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7.4전대' 사흘 앞으로..."계파선거·혼탁·과열 양상"
한나라당, '7.4전대' 사흘 앞으로..."계파선거·혼탁·과열 양상"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1.07.01 15: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나라당, "관심의 반증일 뿐 혼탁, 과열 아니다"
[박봉민 기자] 한나라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막판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 등을 종합해 볼 때 홍준표 후보가 다소 앞서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 뒤를 원희룡, 나경원 의원이 맹추격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당대회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계파 간 세력 확장과 힘겨루기 양상을 띄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계파 선거의 영향이 클 것이라는 것이 당 안팎의 분석이다. 특히, 친이, 친박 간 대립 양상이 두드러지며 친박계와 연합한 쇄신파의 지도부 진출이 어느 정도 이루어질 것인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번 선거가 계파 선거로 흐르며 혼탁, 과열 양상을 띠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한나라당의 핵심관계자는 과의 통화를 통해 “이번 전당대회는 지난 4.27 재보선에서 확인된 민심을 당이 수용해 쇄신하고자하는 과정”이라며 “이러한 과정에서 국민과 당원들이 전당대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일부 과열로 보일 수 있겠지만 현 상태가 그렇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다만 일부 후보들에게서 발생하고 있는 상호 비방 등의 모습은 당원과 국민들에게 실망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자제되길 바란다”며 “이번 전당대회가 당심과 민심을 왜곡 없이 제대로 반영해 한나라당이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