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제19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와 관련해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한국노총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논평을 내고 “노동자 서민이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한국노총은 민주통합당과 함께 노력했지만 국민들의 마음에 다가가기엔 아직 부족함이 있었던 것 같다”며 “하지만 좌절하지는 않을 것이다. 부족함을 메우고 모자람을 채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노총은 “총선과정에서 국민에게 드렸던 노동정책 약속이 실현되도록 한국노총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 노동자가 행복한 사회는 여전히 우리가 추구해 나가야 할 지향점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