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11일 치러진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최연소 당선자는 부산 사하갑 문대성(35) 새누리당 당선자이며 최고령 당선자는 전남 목포 박지원(69) 당선자, 울산울주 강길부(69) 당선자로 확인됐다.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른 출생연도가 이같이 되어 있다. 박 당선자와 강 당선자는 동갑이다.
이에 문 당선자는 논문 표절이라는 악재에도 불구하고 45.1%(3만455표)의 지지율로 최인호 민주통합당 후보(2만8075표)를 2380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또한 비례대표는 김광진(30) 민주당 당선자가 1981년 4월생으로 최연소 비례대표 확정자로 됐다.
역대 최연소 국회의원은 1954년 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26세로 당선된 김영삼 전 대통령이다.
이어 박지원, 강길부 당선자는 만 69세로 동갑이며 19대 국회 최연장자로 남게됐다.
지난 17대와 18대 총선에서 최고령 당선자는 이용희 전 의원으로 당시 72세와 76세 였다.
하지만 정계은퇴로 19대에는 최고령 당선자에서 제외됐다.
이런 가운데 박지원 당선자와 강길부 당선자는 생일도 6월 5일로 같다.
박 당선자는 71.2%, 강 당선자는 63.7%의 압도적 지지율로 당선됐다.
다음에 최다선의 당선자는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된 정몽준(60) 당선자로 7선 고지에 올랐다.
현역 최다선의원이 된 것이다.
정 당선자는 이계안 민주당 후보와 박빙의 접전 끝에 50.8%(4만6480표)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한편 우리나라 역대 최다선은 9선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 김종필 전 국무총리,박준규 전 국회의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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