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 박근혜 독주 체제 확고 속 야권은 뚜렷한 대항마 없어
차기 대선, 박근혜 독주 체제 확고 속 야권은 뚜렷한 대항마 없어
  • 강한나 기자
  • 승인 2011.07.0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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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길, 정동영 누르고 진보진영 선호후보 5위 올라
[강한나 기자] 대선이 1년 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권주자들의 행보 역시 본격화 되고 있다. 여당인 한나라당 내에서는 박근혜 前 대표의 독주체제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나머지 후보군이 그 뒤를 추격해 가는 양상이다. 반면, 야당에서는 아직 두드러진 후보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잠재적 주자들 간의 물밑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제1야당인 민주당만 해도 자천 타천으로 대권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인사들이 5명안팎으로 범 야권을 모두 합치면 10명 이상의 후보군이 난립하는 양상이다. 이러한 현상은 여론조사에서도 확연히 나타나고 있다. 지난달 30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뷰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수진영의 대권 후보 호감도는 박근혜 前 한나라당 대표가 37.3%로 확실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김문수 경기지사 8.5%, 오세훈 서울시장 8.3%, 이회창 前 자유선진당 총재 6.1%, 정몽준 의원 3.8%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박근혜 前 대표가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진보진영 후보군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는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21.6%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문재인 前 대통령 비서실장이 16.1%, 유시민 前 보건복지부 장관 8.9%, 한명숙 前 총리 7.1%, 김정길 前 행정자치부 장관 5.7%, 정동영 前 통일부 장관 4.3%, 천정배 前 법무부 장관 1.1% 순으로 나타났고 호감 가는 사람이 없다는 응답도 35.2%에 달했다. 이처럼 진보진영에서는 두드러진 선두주자가 없는 가운데 참여정부 인사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결과는 이번 조사에서 처음 이름을 올린 김정길 前 행자부 장관이 현역의원이면서 민주당 최고위원인 정동영 前 통일부 장관을 1% 이상 앞서며 진보진영 선호 후보군 5위에 올랐다는 사실이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 각 정당의 지지율은 한나라당 33.3%, 민주당 27.7%, 민주노동당이 5.4%, 국민참여당 5.3%, 자유선진당 3.8%, 진보신당 2.0%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와 정치전문인터넷신문 뷰앤폴이 공동으로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가구전화를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추출을 통해 ARS/RDD(Random Digit Dialing)방식으로 조사했으며, 유효 표본은 1,500명(응답률 : 5.3%),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 2.5%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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