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민혁 기자] 법무부는 19일 법무부장관의 정책자문기구인 제9기 법무부 정책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9기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김선욱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을 위촉했고, 지휘자 금난새 교수,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조흥식 교수를 비롯해 경제, 언론, 여성, 문화, 복지, 과학, 의료, 미래·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권재진 장관은 위촉식에서 “법률 분야에서도 사회적 약자나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나 관심이 더욱 중요해 지고 있는 만큼 합리적인 상식과 따뜻한 감성이 담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1차 회의에서는 군미필자인 로스쿨생들의 졸업으로 증원된 공익법무관들을 법률복지 향상을 위해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해경과의 협력을 통해 무변촌인 섬 주민을 대상으로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다문화 가정을 상대로 찾아가는 법률구조를 시행하며, 한국소비자원을 찾는 피해자들 중 법률 소외 계층을 도와주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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