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한국자유총연맹은 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종로3가 종묘공원 광장에서 북한의 대남 선전포고 망동 규탄 국민대회를 열고 북한의 도발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며 규탄했다.
특히 이들은 "북한이 지난달 23일 특별작전행동소조를 통해 대남 테러도발을 선언하는 등 최근 3차 핵실험을 준비하면서 끊임없이 도발 위협을 가하는 현 상황에서 북한에 대해 규탄 메시지를 확실하게 전하고 종북좌파세력의 대국민 선동을 저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북한의 파행적 도발과 위협에 맞서 자유민주 공동체를 수호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앞당길 것"이라며 "김정은 세습정권의 안착을 위해 젊은 혈기를 내세운 무모함으로 한반도 안보 위기를 고조시킨다면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군사적 긴장 촉발로 한반도에 중대한 안보 위기를 초래한 것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박창달 자유총연맹 회장은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 등으로 국제사회의 제재와 압력에 직면해 한반도에 무력도발 위협과 핵실험 카드를 내밀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북한의 도발에 흔들리지 말고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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