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이를 거쳐 매주 월, 목 주2회 운항 , B747-400 화물기를 투입
대한항공이 스페인 북동부지역의 공업도시인 사라고사에 화물기를 신규 취항하였다. 대한항공은 7월 4일(월)부터 인천에서 출발해 나보이(우즈베키스탄)를 거쳐 브뤼셀(벨기에)에 운항하는 기존 정기화물 노선을 스페인 사라고사까지 운항하도록 했다.
돌아오는 편은 사라고사를 출발해 나보이를 거쳐 인천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 목 주 2회 인천을 출발(22:00)하며, 투입 기종은 B747-400 화물기다.
스페인은 유럽 내 독일, 프랑스에 이어 제 3위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현재 자동차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여성패션브랜드 ‘자라(ZARA)’를 포함해 의류브랜드 세계 최대의 패션 그룹 인디텍스가 사라고사에서 물류 센터를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인디텍스와 계약을 통해 안정적 의류 물량을 확보했으며, 향후 전자, 자동차 부품 등 고수익 화물을 추가 개발해 신시장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유럽 남부시장을 선점하고, 향후 북아프리카 진출 교두보를 확보할 것으로 또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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