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텅빈 테크노마트 하루 손실액 30억...영업 재계해도 걱정 '울상'
텅텅빈 테크노마트 하루 손실액 30억...영업 재계해도 걱정 '울상'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1.07.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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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기자] 강변 테크노마트가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하 진동 현상으로 3일간 퇴거 명령을 받은 가운데 입주업체들의 피해 규모가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건물 관리업체인 ㈜프라임산업이 손실액을 추정한 결과, 테크노마트의 평일 기준 하루 매출액이 30억원 상당이라는 점을 놓고 볼 때 3일 동안 총 9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노마트에는 1,200여개 점포를 비롯해 롯데마트, CGV 영화관이 입점해 있다. 이 건물은 화재보험에 가입돼 있지만 이번 사고의 경우 천재지변에 가까워 입점 업체들이 보상받지 못할 가능성이 커다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이런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한 지난 5일 한국시설안전관리공단 및 시설관리팀 직원들이 건물 안전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였지만 문제점을 찾아내지 못한 상태. 광진구청과 ㈜프라임산업은 조기영업 재개 여부에 대해 논의 중에 있지만, 영업을 재계 한다고 해도 당분간은 안전에 대한 우려 때문에 방문객 감소로 인한 영업 손실이 불가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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