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다문화사회 그림ㆍ글짓기 수상자 발표
법무부, 다문화사회 그림ㆍ글짓기 수상자 발표
  • 표민혁 기자
  • 승인 2012.05.0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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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민혁 기자] 법무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제5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지난 3월 12일부터 4월 10일까지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다문화사회통합 그림ㆍ글짓기대회’ 최종 수상작 총 40편을 선정 발표했다. 그림 최우수작으로는 ‘다름’에 대한 이해와 느낌을 어린이 특유의 시각으로 표현한 이소민 학생(부산 센텀초3)의 작품과 ‘희망’이라는 주제를 풍부한 색감을 통해 독창적으로 표현한 도재훈 학생(강원 양양초4)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글짓기 최우수작으로 신유현 학생(인천 용현여중2)의 작품 ‘담장 너머’, 양만니 학생(서울다솜학교1)의 작품 ‘희망은 인생을 아름답고 소중하게 한다.’가 각각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는 그림 부문에 전국 초등학생 2005명, 글짓기 부문에 중ㆍ고등학생 834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그림부문의 심사위원들은 “학생들의 기본적인 그림 실력뿐만 아니라 다문화사회를 이해하는 능력도 뛰어났다고 평하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다문화 사회통합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글짓기부문 심사위원을 맡은 송현 시인은 “다문화 가정에 대한 학생들의 예리한 눈과 따스한 감성이 학생들의 글 속에 잘 표현됐고, 이는 앞으로 다문화사회에서 우리가 봉착할 수 있는 문제를 슬기롭게 풀 수 있는 열쇠이자 희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림부문 최우수ㆍ우수작에는 법무부장관상이 수여되고, 글짓기부문 최우수ㆍ우수작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이 수여되며, 각 부문 특별상으로 우리금융그룹회장상이 수여되고,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는 우리금융그룹에서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종 선정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0일 ‘제5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개최되는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거행될 예정이고 입상작은 행사 당일 기념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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