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박영준 전 차관 구속은 검찰 칭찬받을 일”
민주당 “박영준 전 차관 구속은 검찰 칭찬받을 일”
  • 표민혁 기자
  • 승인 2012.05.08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표민혁 기자] 민주통합당이 오랜만에 검찰을 칭찬하고 나섰다. 박용진 대변인은 8일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검찰에 대해 오랜만에 칭찬 하나 하겠다”며 “어쨌거나 파이시티 관련해서 박영준 전 차관을 구속한 것은 칭찬받을 일”이라고 칭찬했다. 그는 “(박 전 차관은) 왕의 남자로 불리던 사람이다. 왕의 남자를 구속하기까지 검찰이 나름 계산과 고민이 있었을 것으로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임기 말이기는 하지만 청와대 눈치 보지 않을 수 없는 처지에 파이시티 게이트 수사를 통해 방통대군, 왕의 남자를 구속했으니 첫걸음치고는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박 대변인은 “그러나 분명히 지적할 부분은 남아있다”며 “이번 파이시티 게이트와 관련해서 분명히 대선불법자금의 꼬리가 밟혔음에도 불구하고 개인비리로 몰고 가는 점은 누누이 지적한 바”라며 “검찰이 불법대선자금으로 확대되지 않는 선긋기 수사에 그치고 있는 점에 대해 계속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 대통령의 개입과 연관, 불법대선자금의 전모파악으로 나아갈 때만이 검찰은 우리 편이고 국민에게 박수를 받을 것”이라고 상기시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