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FY2011 경영실적 발표'
대한생명,'FY2011 경영실적 발표'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2.05.09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당기순이익 5,340억 원, 전년 대비 23.1%, 1,000억 성장
- 당기순이익 5,340억원, 전년 대비 23.1%, 1,000억원 증가 - 수입보험료 11조 8,320억원, 총자산 68조 8,610억원으로 70조 시대 눈 앞 - 유지율, 정착율 등 영업효율지표 업계 최고 기록 [김진태 기자] 대한생명은 9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011 회계년도 경영실적 발표회를 가졌다. 당기순이익은 5,340억원으로 2010 회계연도 4,340억원 대비 23.1%, 1,000억원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7,148억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당기순이익의 뚜렷한 증가에 대해 2011년도 하반기 이후 보장성보험 중심의 신계약 매출 증가와 금융시장의 점진적인 안정화에 따른 자산 운용수익의 증가 그리고 업계 최고 수준의 유지율과 정착율 등 효율 안정화 힘입은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총자산은 68조 8,6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2009 회계연도에 58조원을 기록한지 2년만에 10조가 늘어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총자산 70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되었다. 수입보험료는 11조 8,320억 원으로 전년 11조 980억 원 보다 6.6% 증가했다. 최근 보험업계의 어려운 경영여건에도 불구하고 5~6%대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초회보험료는 전년 대비 21.8% 증가한 1조 9,050억 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보험을 위주로 한 꾸준한 시장확대 전략이 초회보험료 증가세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신계약 연환산 보험료(APE)는 2조 3,9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5% 신장했다. 특히 수익성이 높은 보장성보험이 금액기준으로 전년동기 대비 10.8% 성장했다. 퇴직연금 적립금은 2011 회계연도말 현재 1조 9,100억 원을 달성했다. 작년 대비 88.3% 증가했다. 앞으로 퇴직연금 시장은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과 은퇴, 연금시장에 대한 관심 증가로 연평균 20% 내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생명은 퇴직연금 시장을 주요 성장 시장으로 판단하고, 시장점유율 증대와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장래 성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영업효율지표는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3회차 유지율은 84.0%를 기록했으며, 25회차 유지율은 전년 대비 12.1% 상승한 68.8% 로 전년 4분기 이후 최고 수치를 나타냈다. 설계사 정착률은 51.0%를 기록했다. 정도 영업을 위한 Clean Sales 캠페인과 신인육성센터의 전국적 확대 운영 등을 통해 영업효율 지표의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2012년 3월말 현재 등록설계사 수는 21,653명이다. 보험사의 건전성 지표인 RBC비율은 231.4%로 지난 1월 종료된 2.99%의 자사주 매입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대한생명은 지속적인 이익실현과 자본관리 노력을 통해 안정적인 RBC 비율을 유지할 계획이다. 대한생명은 이 날 발표회에서 2012 회계연도 전망도 함께 발표했다. 매출확대를 위해 대도시 및 성장지역의 시장확대를 추진하고 연금시장 공략을 위한 Rich시장 발굴과 함께 VIP마케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또한 수익성 높은 보장성 보험에 집중하여 이익기반을 강화하고, 손해율 관리를 통해 보험 본원적 이익인 사차익의 지속적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 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척해 빠른 시일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한생명 김현우 전략기획실장은 “2012 회계연도의 경영전략 키워드는 지속적 시장확대, 수익성 위주의 영업 및 자산운용 전략, 영업효율지표의 업계최고 유지, 미래 신성장 동력의 발굴로 요약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전략에 기반하여 2012년은 매출과 이익측면에서 2011년 대비 두 자리수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에브리뉴스 EveryNews
  • 주소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800 (진미파라곤) 313호
  • 대표전화 : 02-786-6666
  • 팩스 : 02-786-6662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서울 아 00689
  • 발행인 : 김종원
  • 편집인 : 김종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열
  • 등록일 : 2008-10-20
  • 발행일 : 2011-07-01
  • 에브리뉴스 Every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1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브리뉴스 EveryNews.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verynews@every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