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인육캡슐의 유통을 근절하라"
식약청, "인육캡슐의 유통을 근절하라"
  • 박세호 기자
  • 승인 2012.05.11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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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교포 밀집 거주지역 집중단속
[박세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이른 바 ‘인육캡슐’ 등 혐오 제품에 대하여 불법 유통 단속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수사팀을 구성하여 중국 교포 밀집 거주지역을 중심으로 ‘인육캡슐’의 국내 불법 유통을 집중 단속한다. 또 부산식약청, 경인식약청 등 6개 지방식약청은 인터넷 등 ‘인육캡슐’이 유통될 수 있는 장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식품이나 의약품 등으로 위장 반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하여 선박 등으로 들어오는 중국 여행자 휴대반입품의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식약청은 보따리상 또는 국제 우편물 등으로 밀반입되고 있는 ‘인육캡슐’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하여 관세청, 경찰청 및 해양경찰청과 유통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지자체의 특별사법경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단속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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