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경유 공급가 가장 싼 정유사는?
휘발유·경유 공급가 가장 싼 정유사는?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1.07.09 1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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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7월 첮째 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동향
[김영호 기자] 전국 주유소 가격이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석유공사는 7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한 휘발유·경유는 전주대비 각각 리터당 0.7원, 0.9원이 내린 1,921.1원, 1,745.5원을 기록했다. 정유사 공급가 인하 종료 전인 지난 6일 대비 7일 현재, 휘발유 2.5원, 경유 2.6원이 하락하는 등 정유사의 공급가 인하 종료에도 불구하고 약보합세를 보였다. 지역별 최고-최저가격차는 휘발유 98.1원/ℓ(서울-제주), 경유 106.4원/ℓ(서울-전북)였으며, 휘발유 기준, 서울(1,994.2원/ℓ), 인천(1,940.7원/ℓ), 경기(1,932.7원/ℓ) 순으로 높고, 제주(1,896.1원/ℓ), 광주(1,901.2원/ℓ), 전남(1,901.8원/ℓ) 순으로 가격이 낮았다. 6월 마지막 주 정유사 공급가격은 최근 2~3주간의 국제제품가격 약세분이 반영되면서 모든 제품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휘발유, 경유가격은 전주대비 19.4원, 36.7원 내린 857.2원/ℓ, 929.2원/ℓ을 기록했다. 사별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는 SK가 가장 높고, S-OIL의 가장 낮으며, 자동차용 경유는 GS가 가장 높고, S-OIL이 가장 낮았다. 사별 최고-최저 가격 차이는 휘발유 30.1원, 경유 33.2원, 등유 38.2원을 기록(SK제외)했다. 6월 마지막 주까지 견조한 하락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7월 첫째 주 미국 달러화 가치 하락·원유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급등세로 돌아섰고, 특히 지난 7일 정유사 공급가 인하 종료 이후 본격적인 정유사의 공급가 인상이 예상되고 있어, 다음 주 이후 국내석유제품 소비자 가격 또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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