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기자] 24일 남광토건이 경영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인수합병(M&A) 추진을 발표했다. 주관사로 삼정회계법인이 선정됐다.
이에따라 주관사인 삼정회계법인은 오는 25일 매각 공고와 함께 인수의향서(LOL)를 접수한다.
인수합병 소식이 알려지자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남광토건은 전 거래일 대비 14.93% 상승한 3,465원에 마감했고 거래량만 무려 57만 주를 넘어섰다.
워크아웃 상태였던 남광토건은 지난 2년간 대규모 감자와 1,837억 원 규모 유상증자 등을 통해 재무구조개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남광토건 관계자는 "회사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투자자를 찾기 위한 목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도 병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보다 빠른 경영 정상화와 회사를 더 잘 운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결정으로 보호예수 등 기존 주주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를 충분히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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