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정치권, 부처님오신날 맞아 불심잡기 나서
與-野 정치권, 부처님오신날 맞아 불심잡기 나서
  • 김정환 기자
  • 승인 2012.05.2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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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여,야 정치권은 28일 불기 255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심잡기에 적극 나섰다. 특히 12월 대선을 앞두고 여야 지도부들은 불교신자의 불심을 잡아야 겠다는 생각과 불교계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행보로 조계사로 모여들었다. 이날 오전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 민주통합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자유선진당 이인제 비상대책위원장 등은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나란히 참석했다. 또한 새누리당 비박(非朴ㆍ비박근혜)계 대선주자인 정몽준 전 대표와 김문수 경기지사, 민주당 대선주자중 한 명인 정세균 상임고문 등도 조계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했다. 김 지사의 경우 조계사 이외에도 이날 하루 경기도 화성 용주사, 남양주시 봉선사, 수원시 수원사 등 경기도내 3개 사찰을 방문한다. 새누리당 친이(친이명박)계 핵심이자 대선주자인 이재오 의원 역시 지역구인 서울 은평구내 수국사, 삼보사, 삼천사, 진관사를 각각 방문한다. 이에 새누리당 김영우, 민주당 신경민 대변인 등 여야 대변인 등은 각각 논평을 내고 부처님오신날을 기렸다. 이날 김영우 대변인은 부처님오신날 논평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은 언제나 우리 곁에서 큰 힘이 돼 왔다. 국난을 극복하고 중생들의 고통에 직접 답하기 위해 불교계가 보여 준 그간의 노력은 우리의 전통이 되고 국가적 유산이 되었다"며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이 땅에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넘쳐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도 "부처님 가르침의 뜻을 이어 이 땅의 서민을 위한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행복, 서민행복 이라는 목표를 향해 바른 정치를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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