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정몽준 새누리당 전 대표는 28일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7인회 모임과 관련 "이명박 대통령 후보시절에 6인회가 있었는데 그중 3명이 문제가 됐다"며 "원로의 자문을 받는 그 자체는 좋은 일이지만, 권력을 향유하는 구도가 되면 개개인의 도덕성과 관계없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정 전 대표는 통합진보당 일부 비례대표 당선자의 종북 주사파 논란에 대해서도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하는 개인이나 집단이 국회에 들어오는 것 자체를 걱정해야 한다"며 "외교·국방·안보뿐 아니라 모든 부처의 국가기밀을 다루는 데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 분들은 국회의원을 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또 "대통령이 되면 교육 정상화, 교육양극화 해소, 대학경쟁력 강화 3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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