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예금·대출금리 동반 하락"
"시중은행 예금·대출금리 동반 하락"
  • 김진태 기자
  • 승인 2012.05.29 14: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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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정지 사태로 자금이 몰린 탓···대출금리 4개월 연속 하락
[김진태 기자] 시중은행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가 동반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4개월 째 하락세를 이어 갔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4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보고서에서 4월 중 시중은행 의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70%로 지난달 대비 2b하락했으며 대출금리도 연 5.71%로 지난달 대비 3bp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4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지난달과 동일한 연 3.05%, 총대출금리는 연 5.93%로 지난달 대비 2bp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의 차는 지난달 대비 2bp 축소된 2.88%p를 기록했다. 저축성수신금리의 경우 시장금리의 하락에 따라 순수저축성예금금리와 시장형금융상품금리가 각각 1bp, 5bp 하락했다. 대출금리는 자금조달비용지수인 COFIX 및 시장금리 하락 등의 요인으로 가계대출금리, 기업대출금리가 각각 8bp, 3bp 추락했다.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는 지난달 대비 1bp 축소된 2.01%p를 나타냈다. 이처럼 대출금리가 꾸준한 하락세에 놓인 것은 지난해부터 불거진 저축은행 영업정지사태로 인해 시중은행으로 자금이 몰린 탓으로 분석된다. 대출금리는 지난 9월 저축은행 1차 영업정지 발표 이후 12월부터 하락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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