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제57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6.06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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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박봉민 기자] '제57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얼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추념식이 6일 오전 9시 55분부터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의 얼 마당에서 국가보훈처의 주관으로 거행되었다. 이날 추념식에는 3부요인, 정당대표, 헌법기관 등 주요인사와 국가유공자단체장, 국무위원 등을 비롯하여 전몰군경 유족과 재경 독립유공자 유족, 참전유공자와 손자녀, 사회 각계대표, 학생, 인터넷으로 신청한 시민 등 8,0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추념식은 정부와 보훈안보단체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경제ㆍ문화계 등 각계 대표와 참전국 무관으로 참여대상을 확대하고 전 국민이 참여하는 행사로 추진한다. 추념식은 정각 10시에 전국적으로 민방위통제소에서 울리는 사이렌 소리에 맞춰 1분간 묵념을 올리고, 헌화․분향, 영상물 상영, 추모헌시 낭송, 다시 부르는 영웅(Roll Call), 나라사랑 큰나무 패용, 추념사,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묵념하는 1분 동안 광화문로터리, 세종로사거리, 국회의사당앞 삼거리, 태평로, 삼성역사거리 등 서울시 14개소를 비롯해 부산, 대구, 광주 등지의 150개 주요도로의 차량운행이 정지된다. 올해 추념식은 “국가와 국민을 위한 희생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제복근무자에 대한 국민들의 존경과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시 부르는 영웅”이라는 타이틀로 롤콜(Roll Call)행사를 갖는다. 롤콜 대상자는 6․25전쟁과 베트남전쟁, 그리고 공무수행 중에 전사 또는 순직한 군인, 경찰관, 소방공무원 등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국민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기 위해 대통령이 직접 일반국민을 대표한 가수 윤 하(국가유공자 외손녀)와 일반대학생 남, 여 각 1명이 참여한 '나라사랑 큰나무' 패용행사를 갖는다. 지방추념식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해 전국 시․군 단위로 지방자치단체장 주관으로 각 지역 현충탑이나 충혼탑 등에서 보훈-안보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거행되며, 각급 학교에서도 학교의 실정에 맞춰 자율적으로 거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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