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6% 하락하고 전년동월 대비로는 1.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5월 생산자물가지수’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의 생산자 물가는 농림수산품이 과실 및 축산물은 상승했지만 채소류가 크게 내리며 전월대비 1.6% 하락했다. 공산품의 경우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는 상승했으나 원유 등 국제원자재가격 하락분이 제품가격에 반영되면서 석유제품·화학제품·1차금속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0.7% 하락했다.
특히 중동산 두바이유의 경우 전월대비 8.5%의 비교적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서비스부문은 통신, 금융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1% 하락했다.
특수분류별로는 살펴보면 식료품이 전월대비 1.0% 하락한 것을 비롯해 신선식품은 4.6% 하락하고 에너지는 전월대비 1.7% 하락했다.
IT는 0.1 상승했으며 신선식품 및 에너지 이외의 부문에서는 전월대비 0.3% 하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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