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캠프캐럴 고엽제 매립의혹 관련 '시민불안해소'
[김영호 기자] 성남시는 최근 경북 칠곡 미군기지의 고엽제 매립 의혹과 관련해 관내 미군부대 주변 지하수의 성분을 조사해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단체, 환경전문가로 구성된 8명의 합동조사반을 꾸려 오는 12일 미군부대 2개소 주변지역 6개 지점에서 지하수를 채취해 먹는물 검사를 하며,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고엽제 관련성분 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고엽제 관련 성분인 다이옥신과 2,4-D, 2,4,5-T 등의 검출 여부 검사는 한달동안 진행되고 결과는 이르면 8월 중순경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는 이들 항목의 검출 여부 결과에 따라 토양오염도 추가 검사, 환경영향 진단 등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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