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 기자] 12월 대선츨마 의사를 밝히며 당 경선에 나선 손학규 민주통합당 전 대표는 15일 "김대중 대통령 같은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손 전 대표는 국립현충원을 방문,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어제 대선 출마선언하고 오늘 아침에 현충원과 김대중 대통령의 묘소를 찾은 까닭은 도탄에 빠진 민생을 구하기 위한 생각에 찾게됐다"며 "남북 평화를 이루며 민주주의를 꽃피우고자 정권을 잡겠다는 뜻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또 "어제 6.15 12주년 기념행사에서 이희호 여사와 내빈들에게 'DJ 같은 준비된 대통령, 성공한 대통령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손 전 대표는 "철저히 준비해 국민들에게 신뢰 받고 국민들이 의지할 수 있는 대통령이 되어 국민들의 지지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손 전 대표는 신학용, 최원식, 양승조, 오제세, 김동철 의원, 서종표 전 의원과 지지자 100여명들과 함께 현충원을 돌며 호국영령에 대해 참배했다.
특히 손 전 대표는 지지자들과 함께 헌화와 분향을 한 후 방명록에 "정의로운 민생정부로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며 자신의 현 심정을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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