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성 기자] 경남 의령군은 16일 농번기 농기계고장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원활한 농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6월말까지 농기계 현장 기동수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은 보리-밀수확, 하우스 철거, 모내기 등 영농준비로 가장 바쁜 6월 한 달 동안 정규직, 무기계약직, 기간제근로자 등 가용 기술인력 9명을 총 동원해 현장 방문수리와 함께 군이 운영하는 임대사업소를 내방하는 농업인의 농기계도 함께 수리한다.
특히, 의령군에서는 노동력 감소와 고령화로 대부분의 농가에서 자녀들이 쉬는 토-일요일을 기해 농작업을 수행하기 때문에 농번기 토-일요일 비상근무를 통해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
또, 지역내 농기계수리점에 대해서도 농번기 토-일요일 휴무를 지양하고 농기계 수리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상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많은 농가에서 자녀들의 일손을 빌리기 위해 토-일요일 농기계 사용과 고장이 빈번할 것으로 보인다’ 며 ‘농번기에는 수리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만큼 원활한 농작업을 위해서는 사전에 농기계를 점검하고 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기계 현장 방문수리 문의는 의령농기계임대사업장(055-570-4189), 동부농기계임대사업장(055-570-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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