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국내‧외 유가가 동반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망 에 따르면 19일 국제석유시장에서의 원유현물거래가격은 중동산두바이유가 전일대비 2.62달러 하락한 배럴당 93.85달러에 거래를 마친 것을 비롯해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0.24달러 하락한 배럴당 95.48달러에 마감됐다. 다만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대비 0.99달러 상승한 배럴당 84.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선물은 북해산 브렌트유가 전일대비 0.29달러 하락한 배럴당 95.76달러에 마감됐고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대비 0.76달러 오른 배럴당 84.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그리스 내각 구성 임박에 따른 유럽 재정 위기 완화와 이란과 서방 간 핵협상 지속에 따라 수급이 원활해 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중동산두바이유와 북해산 브렌트유는 내렸다.
다만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추가적인 경기부양에 대한 기대감에 서부텍사스산 중질유는 상승했다.
한편 19일 국내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에 따르면 19일 전국 주유소에서의 보통휘발유 평균판매가격은 전일대비 3.67원 하락한 리터당 1,963.28원에 판매됐으며, 경유는 전일 대비 2.96원 하락한 리터당 1,771.55원에 판매를 마쳤다.
보통휘발유는 58일 연속, 경유는 60일 연속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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