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서비스업 해외진출 지원 본격화
지경부, 서비스업 해외진출 지원 본격화
  • 박봉민 기자
  • 승인 2012.06.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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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민 기자] 지식경제부는 서비스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고 우선 코트라와 협력해 경쟁력을 갖춘 서비스기업 40개사를 선정해 해외 진출을 밀착 지원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경부는 25일 오전 선정기업 40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코트라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정 기업에 대한 선정증서 수여식에 이어, 코트라 해외마케팅 사업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서비스 분야별 해외진출 가이드 등 코트라 보유자료를 제공하는 등 분야별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앞으로 1년간 코트라 해외마케팅 서비스가 개별 기업의 해외진출 계획과 상황에 맞춰 1:1맞춤형 지원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그동안 제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부와 업계의 서비스수출에 대한 관심과 수출증대 노력은 저조하고 우리나라의 서비스 수출 세계시장 점유율도 상품시장 점유율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에 따라 정부는 내수 위주 국내 서비스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수요 확대를 위한 적극적 해외진출을 모색하기로 하고 지난해 서비스업 해외진출 4대 유망업종으로 콘텐츠, 헬스케어, 이러닝, 엔지니어링 등을 선정한 바 있으며, 4개 유망업종의 유망기업 40개사를 선정해 집중지원하기로 했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게임(5사), 애니메이션(6사), 디자인(7사), 캐릭터(3사), 방송‧음악(5사), 의료서비스(6사), 이러닝(3사), 프랜차이즈(5사) 등 총 40개사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요 진출 희망지역은 미국, 중국 및 일본 지역을 꼽았다. 한편 지경부는 1년 동안 40개사의 해외진출 성공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서비스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지원체계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제조업 수출 기업 위주로 운영되어온 전시회, 무역사절단 등 전통적 수출 마케팅 지원 사업에 서비스 기업의 참가를 확대하고, 서비스 분야별 대표 전시회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에 대한 효율적 지원을 위해 콘텐츠, 의료, 이러닝 등 업종별 관련부처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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