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덕 기념사업회와 김만덕 중학교 베트남에 건설
[김진태 기자] 최근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보르주에서 발주한 50억 규모의 초고압 전선절연제 공장 설계수주를 체결하며 다시 한번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한 종합 엔지니어링 건설 전문 회사 휴먼텍코리아(대표이사 오세정)가 해외 기부 사업에도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기자 고두심씨가 상임대표로 있는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해외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푸토성 인민위원회(도청)와 함께 베트남 학교 건립에 나섰다.
지난 해 베트남 북부 푸토성 비엣치시 번푸 6단지에 번푸-만덕 중학교를 지어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기부 사업에 휴먼텍코리아가 CM(Construction Management)으로 참여해 그간 쌓아온 건축 및 관리 역량을 발휘한다.
베트남 번푸-만덕 중학교는 대지면적 12,921㎡ 규모에 지상 2층으로 18학급, 700명의 학생이 공부 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지난 5월 6일 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와 휴먼텍코리아 관계자, 대한민국 베트남 대사,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푸토성, 비엣치시, 번푸 각 인민위원장 및 간부들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공식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현재 6월 20일자로 건축허가를 받고 현지 시공사(MDA E&C)를 선정해 지반정지 작업과 착공준비를 시작해 올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휴먼텍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번푸-만덕 중학교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기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혀 향후 휴먼텐코리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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