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긴급구호 전문가 초청 세미나
외교부, 긴급구호 전문가 초청 세미나
  • 김호진 기자
  • 승인 2011.07.15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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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진 기자] 외교통상부는 15일 국제회의실에서 정부와 민간의 긴급구호 담당자 및 주요 인도적 지원 유엔 기구 전문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긴급구호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외교통상부, 보건복지부, 중앙119구조단,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국내 소재 유엔기구 사무소, 대한적십자사, 한국해외원조단체협의회, 14개 민간단체 등이 참석했다. 또 유엔인도지원조정실(UN OCHA), 세계식량계획(WFP),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난민기구(UNHCR) 전문가들도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아이티 대지진, 올 일본 대지진 등 대규모 해외 재난이 증가되고 우리나라 NGO들의 긴급구호 활동 참여가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구호 활동 역량 배양을 위해 마련했다. 그간 개발협력 분야에서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확대돼 왔으나, 긴급구호라는 구체적 이슈를 주제로 민관이 함께 모여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처음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의 해외긴급구호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정부와 민간을 아우르는 우리나라 해외긴급구호의 총체적 역량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우리 민간단체가 유엔의 긴급구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필두로 해 향후 정부는 해외긴급구호 분야에 있어 민간과의 정책전략적 논의를 정례화할 계획”이라며 “참석대상이 긴급구호를 이행하는 NGO로 한정됐으나 향후에는 학계와 경제계까지 포괄하는 폭넓은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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