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제주 등 국내 13개 시험장에서 1만4710명 대상
[김호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국립국제교육원(원장 정상기)은 오는 17일 서울·부산·제주 등 국내 13개 시험장에서 1만4,710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제23회 한국어능력시험을 일제히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어능력시험(TOPIK-Test of Proficiency in Korean)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및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한국어 사용 능력을 측정·평가하는 시험으로 그 결과는 유학 및 취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한국어능력시험은 1997년 처음 시행연도에는 지원자가 4개국 2,692명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국내·외 48개국에서 시행하고 이번 제23회 시험까지 총 누적지원자가 79만3,000여명에 달한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지난 6월에 한국어능력시험이 한국 및 한국어를 세계에 알리는 한국의 대표적인 국가브랜드로 선정됐다”며 “이를 계기로 단순한 한국어 능력 평가시험에서 벗어나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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