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기자] 한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개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특전사 시절 사진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문 이사장이 최근 펴낸 책 '문재인의 운명'에 삽입되어 있는 이 사진은 인터넷에 공개되자마자 한 포털사이터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 단숨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같은 현상은 최근 야권의 유력한 대권 후보로 거론되어지고 있는 문 이장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사가 어느 정도인가를 잘 보여주는 듯하다.
이 사진이 실려 있는 책『문재인의 운명』도 덩달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진다.
이 책은 ‘노무현재단’ 문재인 이사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2주기를 맞아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 비사를 비롯한 30년 동행의 발자취를 기록한 책이다.
저자가 처음 노무현 변호사를 만나 함께 노동·인권변호사로 활동하던 시기부터 서거 이후 지금까지의 30여년 세월 동안의 인연과 그 이면의 이야기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한편 문 이사장은 최근 실시된 한 대선후보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를 바짝 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7월 첫째 주 조사 결과, 손 대표가 재보궐 선거 이후 10주 만에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손 대표의 지지율은 2.7%p 하락한 8.9%를 기록, 4월말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했다.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 손학규 대표의 지지율이 하락한 반면, 문 이사장의 지지율은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선후보 지지율 1위는 박근혜 전 대표로 31.5%를 기록했고, 10주 만에 한 자릿수로 하락한 손학규 대표는 8.9%로 유시민 대표(8.2%)와의 격차가 0.7%p 격차로 좁혀졌다. 4위는 문재인 변호사가 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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