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수명과 퇴직연령 사이 24년 시간차 발생
예상수명과 퇴직연령 사이 24년 시간차 발생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07.26 14: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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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녕 기자] 직장인들이 스스로 진단한 예상수명과 퇴직연령 사이에는 24년이라는 격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는 최근 전국 남녀 직장인 398명을 대상으로 ‘예상 수명과 노후준비’에 관한 주제를 가지고 설문을 실시한 결과 밝혀진 사실이다. 설문 참가자들에게 스스로 진단하는 예상수명과 퇴직연령이 몇 세 인지 개방형으로 질문했다. 그 결과, 평균 예상수명은 81.3세, 퇴직연령은 56.6세로 은퇴연령과 예상수명 사이에는 24.7년이라는 간격이 발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직장인이 응답한 예상수명과 퇴직연령은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남성은 본인의 예상수명을 79세로 진단했고, 여성은 4년 더 많은 83.6세로 답했다. 예상 퇴직연령은 남성은 58.6세, 여성은 54.4세로 답해 일을 그만둔 후 예상수명까지 남성은 20.4년, 여성은 29.2년의 시간차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은퇴 후, 20여년의 시간동안 직장인들의 생활비 및 의료비 등 경제적인 부분을 무엇으로 충당하려고 계획하고 있을까? 질문결과(복수응답), 저축해 놓은 돈으로 쓰겠다가 응답률 54.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국민연금(45.5%), 개인연금 및 보험금(44.7%) 순이었다. 한편 아직 생각해 본 적 없다고 답한 응답자도 23.9%로 비교적 많았고, 반면 자식들에게 의지하겠다는 의견은 응답률 3.8%로 극히 적었다. 이 외에도 아르바이트 등 일을 해서 충당(19.1%), 정부 보조금(7.3%) 등의 답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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