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유럽 재정위기 타개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발언이 나오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 유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석유정보망 에 따르면 26일 국제 석유시장에서의 원유 현물 가격은 중동산 두바이유가 전일 대비 0.21달러 상승한 배럴당 100.49달러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1.69달러 상승한 배럴당 105.10달러에,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전일 대비 0.59달러 상승한 89.45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원유선물 역시 올라 북해산 브렌트유 9월물은 전일 대비 0.88달러 상승한 배럴당 105.26달러에,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9월물은 전일 대비 0.42달러 상승한 배럴당 89.39달러에 각각 마감됐다.
국내유가도 연일 상승세를 지속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에 따르면 26일 전국 주유소에서의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일 대비 3.7원 상승한 리터당 1,910.53원에, 경유는 전일 대비 3.6원 상승한 리터당 1,736.10원을 각각 기록했다.
보통휘발유는 10일 연속, 경유는 11일 연속 상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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