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아파트 난방연료 변경
LH, 임대아파트 난방연료 변경
  • 김덕녕 기자
  • 승인 2012.07.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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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녕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기존 중앙난방 영구임대아파트의 난방연료를 중유(B-C)에서 청정연료인 LNG로 하반기부터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의 급격한 유가상승에 따른 것으로 ‘10.12월부터 급격하게 상승하기 시작한 중유가격이 올해 6월말 현재 LNG 가격보다 32% 가량 높고, 가격 상승률 또한 2010년도 기준 LNG의 3배이다. 이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난방비 증가로 인한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등 저소득층 영구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을 고려한 것이다. 총 80억 원의 LH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으로 전국의 영구임대아파트 52개단지 6만 752호가 혜택을 받게 되며, 세대 당 연간 20만원(사업대상 전체 기준 124억 원/년)의 난방비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및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동절기 난방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주택용 도시가스 요금 감면혜택이 가능해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유공상이자, 독립유공자 등의 경우 가구당 연7만 3,000원 정도의 부담이 추가로 경감 가능하다. 또한 이번 사업은 대기배출허용기준 강화 등 중유의 유황함유량을 낮추기 위해 확대·강화되고 있는 정부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LH 관계자는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저소득 입주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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