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정부가 ‘국가식품클러스터 종합계획’을 수립해 식품산업의 경쟁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27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제25차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주재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식품산업은 미래 유망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각국은 식품클러스터 육성 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식품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박 장관은 “우리의 경우 다양한 원료농산물을 가지고 있지만 기업의 영세성, 네트워크 연구 미흡 등으로 경쟁력이 취약하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 종합계획’을 통해 고부가 식품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농어업 소득향상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세계식품시장의 규모는 5조 1,000억 달러에서 2020년에는 6조 4,00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1조 6,000억 달러 규모인 자동차 시장의 3배에 달하는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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