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봉민 기자] 보통휘발유는 12일 연속, 경유는 13일 연속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에 따르면 28일 전국 주유소에서의 보통휘발유 평균거래가격은 전일 대비 3.39원 상승한 리터당 1,917.87원에, 경유는 3.08원 상승한 리터당 1,742.91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보통휘발유의 경우 경북지역이 리터당 1,890.55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판매되었으며,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지역으로 리터당 2,006.43원이었다.
경유의 경우 역시 경북지역이 리터당 1,717.04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서울지역이 리터당 1,844.66원으로 가장 비싸게 판매됐다.
최근의 국내 유가 상승은 국제 유가의 상승에 기인한다. 지난 일주일(7월 23일~27일) 간 중동산 두바이유의 경우 배럴당 2.44원, 리터당 21.68원이 상승했다.
석유제품별로는 휘발유(95RON)이 리터당 2.71원 상승한 것을 비롯해 휘발유(92RON)는 리터당 8.2원이 상승했다.
같은 기간 국내 보통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6원이 상승했다. 이는 국제 유가의 상승폭에 비해 국내 유가의 상승폭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나타내 국내 유가의 왜곡 현상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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