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윤창원 기자]  전북대학교 재학생들의 서비스 만족도가 국립대학 중 최고를 기록했다.

23일 전북대에 따르면 한국표준협회(KSA)와 중앙일보가 공동으로 조사·발표한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 결과 고객만족도 1위를 차지, 이날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2개월 동안 1학년을 제외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대학에 대한 만족도를 개별면접 및 인터넷 패널조사 등을 통해 조사한 것이다.

전북대는 장학급 수혜율, 학생복지 등에서 높은 호응도를 얻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전북대는 올해 거점 국립대 중 가장 많은 등록금을 인하했음에도 장학금을 대폭 늘려 등록금 수입 대비 장학금이 50%에 육박하는 등 학생들이 부담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42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최신식 생활관 신축과 학생들을 위한 스터디룸 확충, 학생 식당 리모델링 및 메뉴 다양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학생들의 복지 수준을 크게 높여왔다.

서거석 총장은 "전북대는 교육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학생들과 끊임없이 소통함으로써 명실공히 학생 서비스 부문에서 국가대표 대학이 됐다"며 "교육의 내실화를 통해 앞으로도 학생 교육 서비스 분야에서 전국 최고라는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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