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세계물포럼 유치 실사단 방한
2015년 세계물포럼 유치 실사단 방한
  • 강기철 기자
  • 승인 2011.07.18 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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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코틀랜드와 최종 경합…올해 11월 개최지 결정
[강기철 기자] 2015년에 개최되는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에 나선 대구·경북을 실사하기 위해 세계물위원회의 개최지 선정위원단이 7월 18일부터 20까지 3일간의 공식 일정으로 방한한다. 선정위원단(위원장 켄리드 . 미국)은 세계물위원회 소속 위원 4명과 사무국 직원 1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은 지난 5월 우리나라가 제출한 유치제안서 내용을 이번 실사를 통해 평가하게 된다. 이번 실사에서 국무총리, 국회의장 및 관련부처 장관 등 정부 주요 인사와 접견을 통해 한국의 강력한 개최의지를 전달할 계획이며, 특히 세계물포럼 유치 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국토해양부는 권도엽 장관이 직접 실사단에게 우리나라의 세계물포럼 유치 타당성과 정부의 철저한 준비상황 및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정부의 지원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실사단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실사단은 개최 후보도시인 대구와 경북을 방문하여 유치제안서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보고 받은 후 EXCO 등 행사장과 교통·숙박시설 등을 점검하고 낙동강 유역의 댐, 하천 등 물 관련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2015년 세계물포럼 유치에는 우리나라, 스코트랜드, UAE, 남아공, 영국 등 총 5개국이 참가하여 2차례의 중간 선정과정을 거쳐 현재 우리나라와 스코트랜드가 개최 후보지로 압축된 상황이며 올해 11월에 열리는 세계물위원회 이사회에서 36개 이사기관의 투표로 개최지가 최종 결정된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orld Water Council)에서 3년마다 개최하는 물분야 최대의 국제행사로써 각국 정부, 주요 국제기구, 물관련 민간기업, NGO 등 약 3만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행사이다. 특히 국가 수반급은 물론 장·차관급 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하게 되므로 세계물포럼을 우리나라가 유치할 경우 직접적으로 약 2천억원의 경제효과와 1,9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며 또한 세계 물관련 기업이 참석하는 물 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므로 급격히 성장하는 세계 물시장(2025년 약 1천조원)에 우리나라 기업이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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