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91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는 수능에 대비해 총 1만3194명을 투입(경찰관 7408명, 협력단체 관계자 5786명)해 시험장 주변 반경 2㎞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또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 통제 및 주차관리를 실시, 외국어 듣기시험 시간대에는 시험장 주변 화물차량 우회를 유도한다.
이어 국토해양부는 시험장 주변 상공을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해 듣기평가가 치러질 오전 8시35분부터 8시58분까지 23분간, 오후 1시5분부터 1시35분까지 30분간 두 차례에 걸쳐 운항을 통제하는 등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 한다.
뿐만 아니라 수능 당일 서울시내 지하철과 버스뿐 아니라 관용차량까지 총동원된다.
서울시는 수능 당일 오전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6~7시, 오전 9~10시30분 2차례로 나눠 운영하고 이 시간동안 지하철 운행을 37회 늘린다.
시내·마을버스 또한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 2시간 동안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날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는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해 개인택시 운행 대수가 늘어나도록 했으며, 관용차량 800여대를 수험장 인근 지하철역과 교차로 등에 비상 대기시켜 수험생을 고사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줄 계획이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오전 8시부터 부산 동·서부지구를 시작으로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답안지 배부를 시작, 수능시험 전날인 7일까지 시험에 사용될 문·답지가 각 시험지구로 옮길 방침이다.
운반된 문·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각 시험지구별로 보관되며 시험 당일 아침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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