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3' 수험생 편의조성 총력전 돌입
'수능 D-3' 수험생 편의조성 총력전 돌입
  • 윤창원 기자
  • 승인 2012.11.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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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용차까지 동원…듣기평가 시간에 항공기도 통제

▲ 지난 2010학년도 대입 수능시험 당일 육군 31사단 헌병대 오토바이들이 주요 고사장 일대에서 수험생 수송작전을 펴고 있다. @Newsis
[에브리뉴스= 윤창원 기자]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5일 전국 시험지구에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가 시작되면서 관공서와 경찰 등이 수험생의 안전과 시험환경조성을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경찰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91개 시험장에서 실시되는 수능에 대비해 총 1만3194명을 투입(경찰관 7408명, 협력단체 관계자 5786명)해 시험장 주변 반경 2㎞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또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 통제 및 주차관리를 실시, 외국어 듣기시험 시간대에는 시험장 주변 화물차량 우회를 유도한다.

이어 국토해양부는 시험장 주변 상공을 운항하는 항공기에 대해 듣기평가가 치러질 오전 8시35분부터 8시58분까지 23분간, 오후 1시5분부터 1시35분까지 30분간 두 차례에 걸쳐 운항을 통제하는 등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 한다.

뿐만 아니라 수능 당일 서울시내 지하철과 버스뿐 아니라 관용차량까지 총동원된다.

서울시는 수능 당일 오전 수험생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지하철 집중 배차시간을 오전 6~7시, 오전 9~10시30분 2차례로 나눠 운영하고 이 시간동안 지하철 운행을 37회 늘린다.

시내·마을버스 또한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 2시간 동안 최소 배차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날 오전 4시부터 낮 12시까지는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해 개인택시 운행 대수가 늘어나도록 했으며, 관용차량 800여대를 수험장 인근 지하철역과 교차로 등에 비상 대기시켜 수험생을 고사장까지 무료로 데려다 줄 계획이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오전 8시부터 부산 동·서부지구를 시작으로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답안지 배부를 시작, 수능시험 전날인 7일까지 시험에 사용될 문·답지가 각 시험지구로 옮길 방침이다.

운반된 문·답지는 시험 전날까지 각 시험지구별로 보관되며 시험 당일 아침 시험장으로 운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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