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 내년 총선 달성군 출마 “끄덕끄덕”
박근혜 전 대표 내년 총선 달성군 출마 “끄덕끄덕”
  • 신종철 기자
  • 승인 2011.07.19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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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과 처음부터 약속한 신뢰 지켜 나갈 것”
[신종철 기자] ‘선거의 여왕’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9일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해 현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에 그대로 출마할 뜻임을 내비쳤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리는 대구 육상스타디움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권자에게 처음부터 약속드린 게 있고, 신뢰를 지켜나갈 것”이라며 유권자들과의 신뢰의 정치를 재확인했다. 박 전 대표는 이어 “지역구에 그대로 출마한다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해 사실상 자신의 지역구에서 출마할 뜻임을 인정했다. 그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전면무상급식 반대 주민투표에 대한 한나라당 차원의 지원 논란과 관련해선 한나라당 내부에서조차 갑론을박이 벌이지고 있기 때문인지 “말할 입장이 아닌 것 같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며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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