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뉴스= 이광명 기자]제18대 대통령 선거일인 19일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오전 11시 현재 투표율이 26.4%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투표가 시작된 지 5시간 만인 오전 11시 유권자 4050만7842명 중 1069만1562명이 투표해 26.4%의 투표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30.7%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남 30.3%, 대구30.1%, 전북 29.9%, 경북 29.5%, 광주 29.1%, 충남 28.1%, 경남 27.9%, 충북 27.8%, 강원 27.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서울은 26.4%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18대 대선은 70% 안팎의 투표율이 예상된다. 앞서 선관위 조사에서도 '이번 대선에 투표할 것이냐'는 물음에 유권자의 79.9%가 "반드시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선관위는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된 직후 개표를 시작할 예정이며 당선자 윤곽은 오후 11시경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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